北, 한미훈련비판, 통신선불통까지...남북 관계 급속냉각?
北, 한미훈련비판, 통신선불통까지...남북 관계 급속냉각?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8.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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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해 북한에게 정부 수준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필요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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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과의 관계를 정부가 나서서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과제가 주어졌다며 태풍이 지나고 나면 그 어느 때보다도 청명한 하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건 한반도 평화다"며 "이 평화를 위해선 가장 필요한 것이 튼튼한 안보다. 또 한편으로 보면 남북관계 개선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영역이다. 두 가지가 가끔 충돌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슬기롭게 극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북한과의 관계는 긴호흡을 갖고 매듭을 풀어가는 복잡한 퍼즐과도 같다"면서 "이번 8월은 남북관계에 있어서 위기적 요인이 굉장히 많고, 태풍이 지나고 나면 그 어느 때보다도 청명한 하늘을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얼마 전 정보위에서 보고하길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가 된다면 판문점 선언 이행수준에서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북한 도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엔 "북한도 연합훈련에 대한 유감 표명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무모한 행동을 하면 한반도 긴장을 가져오고 한반도 평화시계를 되돌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그래서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북한 도발이 어느 수위에서 있을지 예측하긴 좀 어렵다"며 "단거리를 쏘아댈지 SLBM을 쏘아댈지 모르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슬기롭게 풀어가야 될 과제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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