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일 다문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격과 적성을 탐색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진로특강을 들으며 학생들은 미래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경청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래사회나 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대감도 나타냈다.
오는 22일에는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다문화 청소년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진로캠프를 진행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정책은 이제 자녀성장 지원이 중요한 시기로 특히나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다문화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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