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주)타키온비앤티의 '티커'가 '올마이띵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어셈블뷰티의 '올마이띵스'는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 이용자들의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기획된 크리에이티브 뷰티 브랜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마이띵스'는 '티커' 앱에서 자사의 대표 색조 제품인 '트루뷰티 에디션'을 AR(증강현실) 컨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타키온비앤티 강덕호 대표는 "티커는 오프라인에서 불가능한 메이크업 테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과거 테스터라는 판촉 전략이 뷰티 유통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K-뷰티의 붐을 견인했던 것처럼 티커의 'AR 테스트'도 곧 뷰티 소비자들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요 타겟층인 102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 두 브랜드가 함께할 앞으로의 협업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뷰티의 전민정 대표는 "뷰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실현해나가는 '올마이띵스'와 '티커'가 추구하는 가치는 매우 닮아있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MZ세대를 사로잡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키온비앤티의 '티커(Ticker)'는 실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AR 카메라를 기반으로 다자간 영상통화, 소셜 기능을 지원하는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올해 초 출시한지 약 3개월만에 6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티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뷰티 부문 인기차트에서 약 10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