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원 코리아 네트워크(OKN)와 한미보수연합대회(KCPAC)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UNGA 연설에서의 하원 결의안 3446호, 826호(H.R. 3446 & H.R. 826)에 대해 이는 '짝퉁 평화'라며, 이에 대항하는 캠페인을 강조하기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원 코리아 네트워크 (OKN)와 한미보수연합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76차 유엔 총회 방문과 함께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디지털 광고를 발표했다.
현재 종북좌파 지지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하원 결의안 3446호, 826호(H.R. 3446호, H.R. 826호)에 대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서 리 OKN 워싱턴 지역국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를 조명하고 HR 3446과 HR 826의 가짜 평화 구상을 폭로할 수 있는 곳은 맨하탄 타임스퀘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 전 북한 인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형편없는 실적과 북한 정권과의 평화협정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북한 정권이 책임지고 진정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한반도에 평화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미보수연합회장 그랜트 뉴샴은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이 두 법안은 북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잠재적으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에 미군의 주둔을 종식시킨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랜트 뉴샴 회장은 "UNGA 76년 뉴욕 방문 중 문 대통령과 그의 잘못된 대북 정책을 외치는 이 광고가 방송됨으로써 우리는 대중을 교육시키고 H.R. 3446과 H.R. 826에 대항하기 위한 우리의 캠페인에 더 많은 지지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 디지털 광고는 지난 21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22일 수요일 밤 11시 59분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 중심부의 브로드웨이 1500번가와 웨스트 43번가의 '보우티 스펙터클 스크린'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