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미 연준, 내년 금리인상·테이퍼링 시사
[내외방송 뉴스] 미 연준, 내년 금리인상·테이퍼링 시사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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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내년 금리인상·테이퍼링 시사
▷ 8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4인 월 1050원
▷ 추석연휴 코로나 확진자 급증...3000명되나
▷ 인터넷 강국 한국은 옛말? 평균속도 세계 7위

◆ 미 연준, 내년 금리인상·테이퍼링 시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22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이 같은 시그널을 보냈는데요.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유지하되 매월 1200억달러 채권 매입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르면 11월부터 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와 광범위한 경제 성장 등이 이유입니다.
더불어 위원 18명 중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6월회의 때보다 두명이 더 늘어난 겁니다.
위원들은 2024년까지 6~7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8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4인 월 1050원

정부와 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유연탄 등 전기 생성에 필요한 연료비 가격이 급등한 결과입니다.
한전에 따르면 연료비는 지난 6월부터 급격히 올랐습니다.
이에 한전은 인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유보했습니다.
하지만 더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료는 10월부터 kWh당 3원 오르며 4인 가구 기준 최대 1050원이 더 부과됩니다.
한편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 상승 압박도 커질 전망입니다.

◆ 추석연휴 코로나 확진자 급증...3000명되나

우려했던 추석감염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22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720명을 기록했습니다.
1600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건데요.
연휴 기간인 18일 토요일부터 요일별 신규 확진자 수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역을 넘다드는 가족 간 전파가 본격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염률이 높은 델타변이는 무증상 기간도 이틀 가까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확진자가 3000명대로 급증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 복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넷 강국 한국은 옛말? 평균속도 세계 7위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경쟁력이 꾸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는 세계 인터넷 속도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우리나라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위보다 3계단 하락한 수준입니다.
한편 모바일인터넷 속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과 모바일 분야 1위는 각각 모나코와 아랍에미리트가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고속인터넷과 모바일인터넷 순위에서 모두 상위 10위권에 든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순위권에서 밀리며 인터넷 강국이라는 타이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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