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한 카카오페이··· "국민 플랫폼으로 한번 더 도약"할 것
상장한 카카오페이··· "국민 플랫폼으로 한번 더 도약"할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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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은 아니어도··· 지속된 급등세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카카오페이(377300).

4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핀테크 업체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입성 첫날,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페이의 시초가는 공모가 9만원의 2배인 18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종가 기준 시초가 18만원보다 1만3000원(7.22%)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9만원 대비 상승률 114.44%를 기록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따상, 즉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것에는 실패했으나 상장 첫날 시가총액 약 25조원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상장이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 위에 서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국민 플랫폼 이름이 어울리도록 투명한 경영과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국내 기업공개 역사상 첫 100% 균등 배정을 도입해 관심을 받았으며, 이에 지난달 25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대 1을 기록, 증거금 5조 6608억원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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