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 리카르도 무티와 '대전 예술의전당' 무대 오른다
빈 필하모닉, 리카르도 무티와 '대전 예술의전당' 무대 오른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1.11.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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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리카르도 무티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빈 필하모닉&리카르도 무티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마에스트로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과 리카르도 무티가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

대전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내한 공연을 취소했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아트홀에서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슈베르트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고 8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은 '빈 필 사운드'(Wiener Klangstil)라 불리는 독특한 음향의 연주로 1842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상임 지휘자 제도를 폐지하고 단원들이 선출한 객원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운영방식으로도 유명하다. 로린 마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세이지 오자와 등 거장들이 이들의 선택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내한을 이끌 빈 필하모닉이 선택한 지휘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다. 1993년 이후 올해까지 총 6회 신년 음악회 지휘자로 선임돼 빈 필하모닉으로부터 명예 단원 칭호를 받은 무티는 최상의 음색을 찾아내는 감수성과 타고난 균형감, 명확한 해석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 무티와 빈 필하모닉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4번 '비극적',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 '요정의 입맞춤'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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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만 2021-11-10 07:12: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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