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BUSAN 2021' 호평 속 '성료'
'NFT BUSAN 2021' 호평 속 '성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1.09 09: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관람객 없을까 염려 했지만...시민들 참여 뜻깊은 자리

 

'NFT BUSAN 2021'을 참관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사진=블록체인산업협회)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NFT BUSAN 2021'이 호평 속에 끝났다. 지난해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틈타 다소 관람객이 저조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9일 블록체인산업협회(이하 협회)는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협회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 NFT BUSAN 2021이 행사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틈타 다소 관람객이 저조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9일 블록체인산업협회(이하 협회)는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협회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 NFT BUSAN 2021 행사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the NFT Port of Asia'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NFT 관련 시장 현황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 시민이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경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로 기획됐다. 

오프라인 8000여명, 온라인 동시 접속자 1500여명 등 총 1만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오프라인 세션은 25개 프로그램, 27명의 국내외 업계 전문가가, 온라인 세션에는 13개 프로그램, 36명의 국내외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블록체인으로 변화하는 미래에 관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그동안 국내외에 개최된 NFT 관련 행사는 예술품과 그림 위주의 전시부스로 운영됐지만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B2B와 B2C를 통합·운영하고, NFT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전시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NFT 작가 및 실물 특별전, 1 대(對) 1 밋업, 체험존, NFT 옥션 등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NFT 경매 수익금 기부 및 후원 이어져

양일간에 진행된 NFT 옥션에는 24점이 출품, 훈민정음 혜례본 1억, 지비지 작가의 이상과 현실 4100만원, 송문상 작가의 한 여름밤의 꿈 3000만원, 윤송아 작가의 낙타(밤) 1억, 윤송아 작가의 낙타(낮) 2000만원, 지비지 작가의 지비지 인 월드 3200만원, 2018 러시아 월드국가대표 팀사인 유니폼 2500만원 등 100% 낙찰 됐다. 

옥션 경매 낙찰 합산 총 금액은 4억여원이다. 참여 기업에서는 경매 낙찰금 중 3~5%는 부산 NFT 발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NFT Busan 2021 공식 NFT인 Key to busan 스폰서 기부는 트론 등이 참여해 총 3억여원이며, 부산블록체인산업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협회 추진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부산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조성 및 및 기술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상화폐로 대변되던 블록체인 기술은 대체불가한 NFT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가 복제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돼 희소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은 훨씬 더 넓게,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훈민정음 해례본 NFT 판매 뉴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화재나 미술품 경매시장을 비롯해 메타버스 속 한정판 가방 판매까지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를 비롯한 관련 기업이 더 의욕적으로 뛸 수 있도록 블록체인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