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에 "오늘만이라도 간호하고 싶다" 뜻 내비쳐
10일부터는 일정 소화 할 것
10일부터는 일정 소화 할 것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병원에 입원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며 "부득이 이 후보의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청소년들과의 가장자산 관련 간담회, 청년 소방대원 오찬, 한국여성대회 등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은 "사전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하여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한 이 후보는 병원을 찾아 김 여사 곁에서 간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일부터는 일정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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