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모든 최종 결정은 尹··· 결단 필요"
이준석 "모든 최종 결정은 尹··· 결단 필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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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당연히 모실 것··
2030비하 절대 안돼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씨 둘의 만남은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이라며 특히 박지원 원장처럼 정치적으로 훈련되고 경험 많은 분이 했던 행동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원장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사진=내외방송 DB)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영입 의사에 "당연히 오실 것"이라며 자신했다.

다만 "후보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어 후보의 최종 결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윤석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정치적 고비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찾아뵙고 자문을 구했다"며 걱정할 것 없다는 듯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런 면에서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가 워낙 본인을 도운 사람이 많아 고민하고 계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보다 당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이 늦어졌다"면서 윤 후보의 결단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자신이 준비하고 있던 내용 중 하나인 '2030세대 끌어안기'가 틀어지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당내 일부 인사들이 '2030을 비하'하는 언행을 해 이들을 틀어지게 만들었다"며 "이는 절대적으로 몰상식한 것"이라고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런 발언을 한 분들은 2030을 10명이라도 모아온 실적이 있느냐 반문하고 싶다"고 당내 일부 세력을 겨냥했다.

 

이어 "이런 몰상식한 발언은 젊은 층이 우리 후보를 향한 투표강도와 의향, 지원강도 등이 점점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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