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매사 이념에 따라 주먹구구식"
"국민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국민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요소수 수급 문제와 관련, 문재인 정권을 향해 "마지막까지 '쇼'에 집착하는 모습도 참 한결같다"며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허은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예측 실패로 위기를 자초해놓고 국민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맹비난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연말까지 물류대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당장 생계가 급한 사용자들은 불법제조의 유혹에 빠지고, 국민들은 유통대란을 우려해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마땅한 대책 없이 매점매석 단속과 처벌이라는 통제 일변도 방침만을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요소수의 경우 일본은 자국에서 30% 정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를 대비했다고 한다"며 "이런 대비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매사 이념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하니 계속 이런 문제가 터지는 게 아닌가" 질타했다.
그러면서 "임기 끝까지 무능함만을 보여주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증폭되고 있다. 임기 내내 무능DNA는 참으로 한결같다"며 거듭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경제에 전방위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수 대란으로 국민들의 두려움은 커지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이 정권이 해야 할 마지막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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