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만으론 부족해"···모처럼 활개 띄는 패션업계
"뽀글이만으론 부족해"···모처럼 활개 띄는 패션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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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맹추위 예고와 위드 코로나까지, 두터운 옷 수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오작동에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2호선을 탄 인파들은 출근길에도 차칠을 빚었다. (사진=내외방송)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꽁꽁 출근길(사진=내외방송)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하루아침에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뽀글이에 이어 패딩과 코트 등 겨울 외투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올 겨울 맹추위 예고에 '위드 코로나'도 함께 시행되며 출퇴근족까지 늘어나자 겨울 의류 시장도 활개를 쳤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의 10월 아우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나 늘었으며, 구스다운 점퍼의 경우 출시 3주만에 리오더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삼성물산도 "패딩과 재킷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10월 아우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그 중에서도 특히 패딩 제품은 141%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패션업계에서는 때이른 추위와 위드코로나로 재택근무를 마치고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면서 아우터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는 "겨울 아우터의 경우 단가가 높아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나온다"며 "앞으로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연말, 내년초까지 쇼핑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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