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지수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청담동에 위치한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산·학·연·병 연구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1 KU MEDICINE R&BD Fair '미래의료를 고대하다 – 딥러닝,증강현실 그리고 A.I'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리스크에 대한 특강, 고려대의료원 소속 의료진의 우수 기술 소개,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의 IR과 관심 기업 및 투자사와의 파트너링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이기열 의료영상센터 연구소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 보직자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 투자기관, 특허법인 등에서 총 8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어떤 의료기관보다 앞서 연구에 투자했고, 다각적인 범연구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대내외에 인정받고 있다"면서 "산·학·연·병 연구 활성화를 통해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인류의 건강과 번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도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 성장 동력"이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의료 기술 지주는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보건의료사업을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는 KU MEDICINE R&BD Fair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최신 지견과 동향을 공유하고 임상 및 기초의학분야 등 산‧학·연·병 간 다양한 융복합 공동연구 및 협력의 장을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