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공수처 통신조회 사찰’ 수사 착수
▷주거급여 수급자, EBS 수능교재 무상 지원
◆ 이재명, 이낙연과 첫 외부일정 동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늘(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첫 공동 행보를 시작합니다.
함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 복지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요.
이 전 대표는 지난 23일 선대위 신설기구인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으로 공동 행보를 통해 여당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 지지를 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 수원지검, '공수처 통신조회 사찰' 수사 착수
검찰이 정치 언론 사찰 논란으로 고발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는 29일 해당 의혹이 안양지청 형사3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는데요.
김 처장은 정치인과 기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를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대상자만 언론사 기자 131명, 야당 정치인 43명, 일반인 35명 등 233명에 이릅니다.
현재 공수처는 이와 관련해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주거급여 수급자, EBS 수능교재 무상 지원
내년부터 주거급여 수급 가정 고교생은 EBS 수능 연계교재를 무상으로 지원받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는 오늘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기존에는 생계·의료·교육급여 수급 가정만 지원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상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3만 명 늘어난 15만 명의 고교생들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원되는 교재 범위도 9권에서 17권으로 확대됩니다.
신청은 EBS 누리집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되고 이후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