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대위 해체, 윤석열 잠적...국민의힘 내부갈등 최고조
▷ 계속된 추위에 '건조특보'까지 발효
◆ 서울교통공사 "을지로3가, 이름 팔아요"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 타개를 위한 '역명 병기' 유상 판매에 나섰습니다.
역명 병기 유상 판매는 지하철역 이름 옆이나 밑 괄호 안에 학교나 기업 등 특정 기관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고 사용료를 받는건데요.
공사에 따르면 역삼과 을지로4가 등 서울 지하철 8개 역에 이어 신용산과 을지로3가 역에도 '역명 병기' 판매를 추진됩니다
공사 측은 지난해 10개월간, 무임수송으로 인한 2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으며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손실을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역명 병기 사업은 연평균 약 25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측됩니다.
◆ 선대위 해체, 윤석열 잠적...국민의힘 내부갈등 최고조
제1 야당 국민의힘이 새해부터 곤혹을 치뤘습니다.
새롭게 영입한 신지예 새시대수석부위원장이 사퇴하고 김기현 원내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선대위직과 당직을 내려놓은데 이어 국민의힘 의원 전체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내 갈등이 심화되며 선거대책위원회가 해체 위기에 당면해 끝내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일정을 전면 취소한 채 일시적 잠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이준석 당 대표의 사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퇴출이 제기되는 등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 계속된 추위에 '건조특보'까지 발효
어제에 이은 오늘 아침도 영하권의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젯밤 서울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며 전라권과 경상 서부 내륙에는 오늘 아침까지도 눈이 내리겠는데요.
추위에 이어 전국적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 지역과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됐으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혹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추위에 이은 건조특보까지, 손난로와 가습기 등 챙겨야할 준비물들이 많아지는데요.
체온 1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이 무려 30%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피부와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종 각질과 트러블, 비듬이 유발되며 호흡기가 건조할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외출시에는 핫팩과 담요를 챙기고 의식적으로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와 보습크림을 생활화하는 등 겨울철 사소한 습관으로 추위와 건조함으로부터 면역력과 피부, 호흡기를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