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24명...위중증 환자, 드디어 1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 3024명...위중증 환자, 드디어 1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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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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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욱 국방부장관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포천병원을 점검하고 있다.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24명으로 사흘 연속 30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1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 국면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4일 위중증 환자수도 보름 만에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 5226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진입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126명이었던 전날보다 102명 줄었다. 

사흘 연속으로 3000명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11월 28~30일(3925명→3307명→3032명) 이후 35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연일 감소세 국면으로 들어왔는데 위중증 환자는 반대로 1000명대를 지속하며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73명으로 1015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42명 줄면서 지난달 997명을 기록했던 20일 이후 15일 만에 10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51명으로 총 5781명이 됐다. 

정부는 방역 지표 2주치를 보면 확연히 개선된 것을 알 수 있듯, 사태가 좋은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3차 접종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효과라고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2889명, 해외유입 13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03명, 경기 916명, 인천 16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981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3명, 경남 112명, 충남 110명, 전북 89명, 대구 79명, 강원 62명, 충북 61명, 광주·경북 각 59명, 전남 42명, 울산 33명, 대전 31명, 제주 17명, 세종 11명 등 총 908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5407명→5034명→4874명→4415명→3832명→3126명→30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5명으로 전날 136명에서 1명 내려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26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째 1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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