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다음으로 상장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다음으로 상장 기업은?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1.29 01: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일뱅크, SK그룹 계열사 대기
기업공개 앞두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사진=연합뉴스)
기업공개 앞두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국내 증시 사상 최대인 114조원 넘게 몰리면서 다른 기업공개(IPO)에 대한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공모주 청약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차기 대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월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약 증권사는 미래에셋, KB, 현대차, 한국투자, NH투자, 하나금융, 삼성증권 등 7곳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알짜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도 세 번째 상장에 도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1분기 내 상장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과 2018년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나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IPO를 연기했다.

SK그룹 계열사도 줄줄이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11월 26일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를 받고 있다. 원스토어는 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를 주요 주주로 두고 있다. SK스퀘어 자회사 SK쉴더스(옛 ADT캡스)도 이달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를 받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선 원스토어와 SK쉴더스 예상 몸값을 각각 최대 2조원, 4조원 규모로 예상한다.

이 밖에 마켓컬리, 쏘카, CJ올리브영, 오아시스, SSG닷컴도 대어급 상장 예비 기업으로 꼽힌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