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 7000명대 또 최다치...위중증 환자 288로 감소
신규 확진 1만 7000명대 또 최다치...위중증 환자 288로 감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29 10: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 7000명대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이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확산을 보이면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 7000명대로 뛰면서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 7542명, 누적 81만 1122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되더니 이제 만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가 증가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위중증 환자는 줄어들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88명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6712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588명, 서울 4166명, 인천 159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 135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대구 875명, 부산 804명, 경남 691명, 경북 578명, 전북 558명, 충남 508명, 대전 425명, 광주 417명, 전남 310명, 충북 309명, 강원 205명, 울산 200명, 제주 74명, 세종 42명 등 총 5996명이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