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 '고양이 집사' 됐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 '고양이 집사' 됐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3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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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여사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온 선물 같은 고양이
바이든 부부, 2020년 11월 대선 승리 후부터 백악관에 고양이 들이겠다는 말 언급해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드디어 '고양이 집사'가 됐다. 질 여사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온 선물 같은 고양이다. 질 여사의 고향인 '윌로 그로브'라는 이름을 따 '윌로'라고 불린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고양이 집사'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백악관에 입성한 두살짜리 고양이 '윌로'의 사진을 게재했다. 

윌로는 암컷이고 흰색과 회색 털이 섞여있으며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농장으로부터 왔다. 

질 여사 대변인인 마이클 라로사는 이 고양이에 대한 사연을 언급하며 "바이든 여사가 2020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선 지원유세를 할 때 무대에 뛰어올라 연설을 방해, 깊은 인상을 남긴 고양이"라고 소개했다. 

질 여사 역시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이기도 하다. 고양이 이름은 질 여사의 고향인 윌로 그로브에서 딴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2020년 11월 대선 승리 후 백악관에 고양이를 들이겠다는 의향을 밝혀왔다. 취임 1년 만에 고양이의 백악관 입성이 성사된 것이다. 

AP통신은 조시 W. 부시 전 대통령의 고양이 '인디아' 이후로는 백악관에 반려묘가 들어온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에서 반려견으로 저먼셰퍼드를 키우고 있다. '챔프'와 '메이저'라는 이름의 저먼셰퍼드 두 마리가 함께 백악관에 입성했다가 열세살 챔프는 지난해 6월에 죽었고, 세살 메이저는 공격적 행동을 보여 바이든 대통령의 친구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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