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꾸준히 우수한 작품 제작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제작사인 필름몬스터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지금 우리 학교는' 기대감에 4만 7000원대였던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올 초 6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앞서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5월부터 3년간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 방영 드라마와 약 9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제이콘텐트리가 선보인 첫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에 이어 같은 해 11월 공급한 '지옥'과 올해 1월 시작한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세 작품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옥'과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일간 시청 순위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부부의 세계'와 2위 'SKY 캐슬' 역시 제이콘텐트리가 기획,투자,제작한 작품이라고 보고서는 전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JTBC에 공급하는 드라마 15편, 넷플릭스와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에 공급하는 드라마가 24편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편, 7편 많은 수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 자료는 어디까지나 일부 증권사의 시각으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