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 1종목 권장…정부·교육 당국서 대폭 지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3일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의 스포츠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석열씨의 심쿵약속' 서른아홉 번째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의 스포츠 활동을 강화한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초등학생 시기의 방과후학교 스포츠 활동은 건강과 체력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그러나 현행 초등 방과후학교의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은 1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1학생 1종목을 권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교육당국이 스포츠 인력풀을 최대한 확보해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 참여가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득기준에 따라 자유수강권을 추가 지원하는 등 보완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스포츠데이, 스포츠클럽 등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방과후학교 전담인력을 배치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등 운영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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