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하회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마카오 카지노 인덱스는 정켓 사업자인 썬시티,탁천 CEO 구속과 최근 홍콩의 코로나 확진자 폭증 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연초 이후 17% 상승했다.
또한 미국 게임협회(AGA)는 2021년 카지노와 스포츠 베팅을 포함한 도박 산업 매출이 530억 달러로 2019년 437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리오프닝 관련 지표들이 이미 2019년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등 레저에 엄청난 수요가 확인되면서 2019년 수준으로 드랍액 회복은 보수적이라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구조조정도 진행한 파라다이스의 이익 잠재력 및 목표주가를 2만 1000원으로 상향하며 드랍액의 완전한 회복은 3분기로 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를 통해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6억원, 216억원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호텔 부문 매출인데 성수기인 3분기보다도 좋았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매출도 상회한 수준으로 수요가 계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알렸다. 1회성 비용으로 영종도·호텔 부문의 구조조정 및 부산점의 인센티브 지급(합산 약 30억원), 워커힐 호텔 관련 40억원 등이 반영됐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