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 속출...러시아 배후 추정
[내외방송 뉴스]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 속출...러시아 배후 추정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2.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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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 속출...러시아 배후 추정
▷ 수·출입 물가상승률 격차 커져...국내 물가 상승 전망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문화' 알린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 속출...러시아 배후 추정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배후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오늘 "우크라이나에서는 기간시설 전산망을 겨냥한 공격이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우크라이나 외무부와 국방부, 내각과 금융기관이 웹사이트에 한꺼번에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은 "이제 더는 정체를 숨기지도 않는다"며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습니다.

이외에도 데이터를 지우는 악성 프로그램이 확산돼 우크라이나 정부기관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수·출입 물가상승률 격차 커져...국내 물가 상승 전망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수입과 수출의 물가상승률 격차가 커져 국내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늘 "전년 동월 대비 올해 1월 수출입 물가상승률 격차는 7.2%포인트로 
작년 3.4%포인트와 비교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입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는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와 천연가스, 알루미늄 등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나라는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반도체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데 원유 가격은 오르고 반도체 가격은 떨어진 것이 수출입 격차를 벌인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 상황이 지속되면 기업의 생산 비용이 증가해 결국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6% 상승했으며 4개월 연속 3%대 상승한 건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문화' 알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알리는 홍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늘 공개된 이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가수 윤도현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제주 해녀들이 대대로 이어온 채취 활동인 '물질'과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친환경적 물질 방식과 지역 문화가 가진 조화와 연대의 정신이 담겼습니다.

'제주 해녀 문화' 영상은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윤도현은 "평소 제주의 환경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내레이션을 맡게 돼 기뻤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청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클로징]

요즘 배달 음식 자주 먹죠?

배달을 자주 시켜 먹을 수록 일회용품 사용도 늘어나면서 환경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최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 '위생 관리'가 잘 된다면 다회용기 사용도 좋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우리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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