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리예술가 대상...'포항거리예술축제' 참가작 모집
거리공연이 가능한 작품이라면 신청 가능
거리공연이 가능한 작품이라면 신청 가능
(내외뉴스=경북 허명구 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지역의 거리예술 정체성 확보와 시민 일상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한 '2022 포항거리예술축제'에 함께할 국내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리극, 무용, 마임, 서커스, 전통연희, 공공예술, 시각예술 등 축제가 제공하는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모든 장르의 작품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작 선정기준은 작품의 예술성과 창의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축제 진행공간의 적합성 등으로 평가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기술 지원, 공연 장소, 홍보 등을 지원받으며, 2022 포항거리예술축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피로감이 커진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참가작 모집에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포항거리예술축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송도 솔밭 도시 숲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열린 포항거리예술축제는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했다. '악단 광칠', '다크니스 품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20여 개 팀의 거리공연과 시민참여 전시, 역량강화 프로젝트 등 총 50여 회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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