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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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2.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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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내전 본격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들리는 폭발음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지난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BBC, CNN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우크라이나 2대 도시카르키프 등 여려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며 CNN도 벨로루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군대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도시 내 폭발음에 대해 ‘러시아군의 목표는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이며 도시에 대한 미사일이나 포격은 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음을 공공연하게 밝혔다. 

실제 이날 AFP·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직후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내 83곳의 지상 군사시설이 기능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보건당국은 전했다.

NH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상황이 어디까지 확산될 것인지 불투명해진 상황인 만큼 금융시장의 혼란 또한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있다"며 "이미 러시아가 군사행동을 단행한 상황에서 이를 저지할 만한 뚜렷한 수단이 없는 만큼 상황에 여기서 급반전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현실화되면서 국제사회 차원의 경제제재가 강해지면 유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 우려 또한 커질 수 있으며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 우려와 맞물려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여전히 핵보유국 간 전쟁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2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이 핵무기를 개발한 이후, 핵보유국들 간에 재래식 무기로 한정해 교전을 진행한 역사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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