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40% 성장 대비 여전히 저평가인 테이팩스
실적 40% 성장 대비 여전히 저평가인 테이팩스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2.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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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테이프의 안정적 공급능력, 신제품이 성장 견인
(사진=연합뉴스)
성장성 보이고 있는 2차 전지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테이팩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소재 공급사인 한솔케미칼의 자회사이며 주요 제품은 전자소재용 테이프, 유니랩, 상품·소비재다. 2022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40.6%, 46.0%, 38.9% 증가한 2174억원, 316억원, 267억원으로 전망한다.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는 이유는 주력 사업의 매출이 모두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자소재용 테이프, 유니랩, 상품·소비재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46.2%, 20.9%, 46.8%로 추정한다. 사업부별 매출 추정치는 전자소재용 테이프 1299억원, 유니랩 418억원, 상품·소비재 457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에서 "전자소재용 테이프 매출이 전년 대비 46.2% 증가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고 전망하는 이유는 2차 전지용 테이프의 매출 증가 때문이며 2차 전지용 테이프는 배터리 내부, 외부에 사용되는데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 개선을 돕는다"고 전했다.

그러다 보니 수요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중요하다. 배터리에 요구되는 요건이 바뀔 때, 테이팩스는 고부가 테이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상품·소비재 매출 증가율은 46.8%로 2차 전지용 테이프가 포함된 전자소재용 테이프 매출 증가율 추정치(46.2%) 만큼이나 높다"며 "장갑류와 친환경 제품이 상품·소비재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유니랩의 매출 증가율(20.9% 추정)도 탄탄하다"며 "IPO(기업공개) 당시에도 유니랩은 cash cow(수익원) 역할을 담당했는데 2022년에도 그러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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