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 오른 5G 장비주
너무 못 오른 5G 장비주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2.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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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예상보다 더 양호, 수출 시장 호조가 주된 원인
(사진=연합뉴스)
지하철에 설치된 5G 와이파이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5G 장비 종목들의 실적이 예상보다도 더 좋게 나타났다.

연결 영업이익 기준 쏠리드가 130억원, 이노와이어리스 95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냈으며 RFHIC는 일회성 비용을 제거 시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커버리지는 아니지만 5G 장비 주도주인 HFR 역시 연결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기대치 이상이었다. 

그런데 4분기 실적 호전 장비주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국 또는 일본 시장에서 급격한 매출 호조 양상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2021년 하반기로 예측했던 수출 성과가 드디어 숫자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27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중요한 것은 2022년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실적인데 올해 국내 5G 장비 시장은 미국 시장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며 "3.5GHz 대역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디시네트워크가 대표적이다. 북미 시장에선 삼성뿐만 아니라 미국 IT 업체, 에릭슨, 후지쯔로의 매출처 확장도 기대된다.

일본 시장은 지난해 시작에 이어 올해는 라쿠텐, 소프트뱅크, KDDI를 중심으로 큰 폭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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