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핫클릭] 체르노빌 원전 인근서도 포격 이어져...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 주의 핫클릭] 체르노빌 원전 인근서도 포격 이어져...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 내외뉴스
  • 승인 2022.02.25 17: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궜던 소식을 소개하는 이주의 핫클릭 시간입니다. 이번 주 핫클릭에서는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어제(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시설을 시작으로 무차별한 폭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총성이 들려오는 가운데 '체르노빌 원전' 근처에서도 무자비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체르노빌은 지난 1986년 4월 26일,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나, 방출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야기했으며 인근의 생태계까지 완전히 파괴해 인류 최악의 대참사로 꼽히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당시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9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이후 모든 원자로 가동이 완전히 중단됐지만 지금까지도 체르노빌 반경 30km 지역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특별 관리 대상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약 130km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기지 83곳을 파괴하고 수도 키예프까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과의 교전 끝에 체르노빌 원전 시설 통제권을 잃었다고 합니다.

AP통신은 "방사능 폐기물 저장소가 러시아의 포격에 맞았고 방사선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체르노빌에 대한 공격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물론 유럽연합 국가들까지도 방사능 먼지를 퍼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과 우리나라 등 전 세계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명 피해와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나라 교민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민주주의 국제협력체 '민주주의 공동체'소속 국가들은 러시아의 행태를 규탄하며 함께 대러재제에 나섰습니다. 체르노빌에 이은 또 다른 대참사로 이어지기 전에 하루 빨리 사태가 해결 돼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핫클릭이었습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