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 미국 증시는 강한 반등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 미국 증시는 강한 반등세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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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투자 심리 회복
(사진=연합뉴스)
투자 심리 회복한 미국 증시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미국 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 민스크로 대표단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히면서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EU(유럽연합)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하는 방안을 채택했고 미국도 유럽 동맹과 함께 푸틴 대통령을 직접 제재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지속됐다. 금융 시장은 전쟁 공포와 함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1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지난달 대비 43억 달러(1.6%) 늘어난 277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8%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보여주는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가 62.8로 지난달 확정치인 67.2보다 하락했다.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50bp 금리 인상 기대는 다소 낮아지며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3월 연준의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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