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尹-安 단일화로 정권교체 보수 결집"
조경태, "尹-安 단일화로 정권교체 보수 결집"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2.03.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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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합의, 선거 판세 긍정적 영향 미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를 선언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포옹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를 선언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포옹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오전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 막판 승부에서 자신감을 얻은 모양새다. 

조경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공동정부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해왔던 물밑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단일화가 선거 판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조 본부장은 "윤 후보가 조금 앞서 있는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나지 않느냐"며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가 확실해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정권연장을 바라는 것보다 훨씬 높다(55% 수준)"며 "그 표들이 상당히 결집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를 이뤘느냐'는 질문에는 "인수위 과정에서부터 같이 참여해, 공동으로 국정운영을 해나가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선 '파괴력의 사이즈가 다르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김 전 후보는 원래부터 민주당 정권에서 경제부총리를 하셨고, 두 분이 단일화하는 것하고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하는 것은 상당히 파괴력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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