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격리자, 5일 외출허가 시간부터 오후 6시 전까지 투표소 도착해야 투표 가능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제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오는 9일 본선투표를 앞두고 사실상 유권자의 표심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고기관에서 발생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도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는 5일 보건소에서 발송한 문자를 받아야 하며, 외출허가 시간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안에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 등에 설치된 포토존과 표지판 등을 활용한 인증샷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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