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보험 규제 변화 매우 긍정적인 효과 예상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5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66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경영관리대상 해제에도 21년 배당이 재개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경영관리대상 포함 당시 크게 인상했던 실손 보험료가 반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실손 5년 갱신 주기가 확대된다.
금융감독당국에서는 ▲4세대 실손 상품으로의 전환 실적 평가하고 ▲강화된 실손 보험금 지급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동사는 장기 보험 비중이 82%, 장기 내 실손 보험 비중은 38%에 달하기에 관련 규제에 대한 민감도 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최근 규제의 방향성은 한화손해보험에게 매우 우호적으로 판단된다.
실손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는 도수 치료 등 비급여 모럴 헤저드를 방지하는 제도이며,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하반기 중으로는 도입 예정이다. 보험료 인상은 갱신주기에 따라 반영되는데 시차가 존재하지만 이번 제도는 시행 즉시 손해액에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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