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양성률51%...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20만명 안팎
[내외방송 뉴스] 양성률51%...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20만명 안팎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2.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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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률51%...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20만명 안팎
▷ 35층 층고제한 폐지된다...서울 재건축 예고
▷ '150억원대 위조 수표', 은행서 발견되다

◆ 양성률51%...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20만명 안팎

어제에 이어 오늘(3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9만 8803으로 집계됐으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에는 21만 924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양성률이 51%로 급증해 검사를 받으면 두 명 중 한 명꼴로 확진이 되는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28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 35층 층고제한 폐지된다...서울 재건축 예고

서울시가 8년간 고수했던 '35층 높이 제한'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3일)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높이 제한 규제를 없애고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날 발표된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서울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150억원대 위조 수표', 은행서 발견되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은행에서 무려 150억원이 넘는 고액의 위조 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방배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경, 약 154억원 상당의 수표를 은행 손님이 진위 확인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은행 직원이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며 "신고자인 은행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오늘은 참 다양한 기념일이 함께 하는 날인데요.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와 동시에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세계청각의날'이기도 하죠. 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 둔 날이기도 한데요. 현재 내일 시작될 사전투표를 위해 곳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투표 당일 시간이 없어 투표를 하기 힘들 것 같은 분들은 내일부터 내일 모레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니 직장인의 경우, 출근 전 인근의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투표권을 행사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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