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중국 주재관에 채미강 서기관 임명
국회 사무처, 중국 주재관에 채미강 서기관 임명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3.04 13: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5년 중국 주재관 제도 도입 이래 28년 만에 최초 中파견 사례
국회사무처 홈페이지.
국회사무처 홈페이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회사무처는 4일 채미강 서기관을 중국 주재관으로 임명,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근무를 명했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1995년 중국 주재관 제도를 도입한 이래 28년 만에 최초로 여성 중국 주재관을 파견한 사례다.

채 서기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및 영국 런던대(Institute of Advanced Legal Studies) 입법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제23회 입법고등고시(2007년)로 입사한 이래 교육과학기술위원회(현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정연수원·운영지원과·법제실·정보위원회 등 국회사무처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다. 

채 주재관은 국회에서의 다양한 근무경험을 살려, 한·중 의회외교를 강화하고 국회와 중국 내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한 중국대사관 내 여성직원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국회를 담당하는 위빙(于氷)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도 여성임을 고려하면 급변하는 한·중 관계 속 여성외교관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국회사무처는 밝혔다.

한편, 현재 국회는 현재 총 8개 국가*에 해외주재관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재국과의 의회외교채널 구축, 외교현안 관련 정보 수집, 우리 국회의 의원외교 활동 지원, 해외입법 관련 정보 및 의회관계 자료 수집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회 해외주재관 파견국은 미국(워싱턴·뉴욕·LA),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영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