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재발성 난소암' 생존율 향상시키는 수술 발표
건강상식 /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재발성 난소암' 생존율 향상시키는 수술 발표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3.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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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건강 상식입니다.

암은 이제 더 이상 특정 연령에서만 발병하지도 않으며, 드문 병도 아닙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암은 살아가는 동안 5명 중 2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됐습니다.

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완전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누구나 암에 대한 공포와 우려가 있죠. 개인과 국가적 차원의 의료비 부담도 높아져만 가지만 다행스럽게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매년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 감축수술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난소암은 다른 암들과 같이 초기 증상이 많이 없는 힘든 질환입니다. 난소는 여성 호르몬 분비와 난자를 배출하는 곳으로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으로 특이적인 증세가 없어 병기가 3기 이후 발전되고 나서야 발견되고 있어요.

임명철 교수는 "이차 수술로 눈에 보이는 병변을 완전히 절제한 경우, 재발성 난소암의 생존율을 개선시킨다"며 난소암은 여러 특성을 가진 암세포로 구성된 이질성이 심한 암으로 항암치료와 같은 전신치료의 한계가 있어 완전한 수술적 절제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난소암의 표준치료는 수술과 더불어 항암화학치료이며, 적응증에 따라서 신생혈관 억제제나 파프 저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50~80%의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 후에도 결국 재발을 경험하게 돼 재발 시 치료 전략에 대해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견이 다양합니다.

지금까지 내외 방송 건강 상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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