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토큰 시장에 합류...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발행 '기아 EV NFT' 출시
기아, 토큰 시장에 합류...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발행 '기아 EV NFT' 출시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2.03.24 13: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라인업 활용, 디자인 자체 제작
대체 불가능 토큰(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
기아가 공개한 EV NFT 작품 'Opposites United of EV6' (사진=기아)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기아가 토큰 시장에 합류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1]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체 불가능 토큰(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받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PORTAL 3종과 콘셉트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 ▲Sustainable movement 2종 그리고 니로 EV를 활용한 ▲The PROCESS 1종까지 총 6작이다.

'Opposites United of EV6'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지트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EV6의 디자인 콘셉트를 5개의 독립적인 이미지로 이어 붙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움직이는 세로선, 뭉개진 듯한 자유로운 붓 터치, 투박한 픽셀 등으로 EV6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측면부를 표현했다.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은 EV6의 초기 스케치와 완성된 디자인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한 작품으로, 빛의 흐름에 따라 초기 스케치의 거친 감성과 완성된 디자인의 섬세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PORTAL'은 거대한 자연의 모습이나 건축물을 볼 때 경이로운 느낌이 드는 것에 착안해 EV6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거대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EV6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사용자가 상호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강조한다.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는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EV9의 특징을 부각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바다를 닮은 콘셉트 EV9의 외장 색상은 향후 EV9이 가져올 친환경적인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Sustainable movement'는 바다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해양 생물과 콘셉트 EV9에 적용된 폐어망,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 소재를 모던하고 팝아트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염된 바다에서 고통받는 생명체들을 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The PROCESS'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초기 스케치부터 최종 양산차까지 디자인 단계를 차례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퍼지트 유나이티드의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에서 영감을 받아 니로 EV의 색상 변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