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다 서비스' 활용해 택배비 3500원 지원...나머지는 본인 부담
서울도서관, 올해 규모 더 늘려 지원할 예정
서울도서관, 올해 규모 더 늘려 지원할 예정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이 전국 도서관의 책과 자료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도록 왕복 택배비를 지원한다.
27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시민들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 '책바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왕복택배비 5200원 중 3500원을 지원한다.
남은 1700원은 개인이 부담해야하고,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작년에는 총 5308건(1857만 9000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규모를 더 늘려서 총 6756건(2364만 6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내 187개 도서관이 책을 서로 교환하는 국가상호대차협의회에 가입돼있다.
이 도서관 소속 회원이면 '책바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국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린 자료를 평소에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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