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업계 '기대반, 우려반'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업계 '기대반, 우려반'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4.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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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업황 회복
긍정적인 전망의 카지노 산업 보고서 제출한 하나금융투자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의 일상 회복 계획을 준비하면서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정상 영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과 상호 간의 입국이 가능해지는 시점이 3분기로 예상되기에 외국인 카지노의 투자 매력도 또한 높다.

하나금융투자는 8일 낸 보고서에서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205억원, 288억원, -132억원, -191억원으로 3월 역대 최고 수준의 홀드율을 기록한 GKL을 제외하고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강화로 작년보다도 영업시간이 7~8시간 단축됐지만 유일하게 또 한 번 흑자가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호텔 부진이 주 영향이며, 파라다이스는 1회 성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카지노 실적 전망은 8월 일본, 12월 중국 VIP 회복에 영향을 받는다"고 예상했다. 즉, 여행, 관광 목적의 입국 금지나 상호간의 입국 허용 등 관련 정책에 따라 변수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와 일본의 지역별 주요 변수를 점검해 보면 국내는 강원랜드만 영업시간 단축과 띄워 앉기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또한, 사이드 베팅은 모든 카지노에서 금지되고 있는데 질병청에서 오는 17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모든 규제가 동시에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랜드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정상 수준 대비 80% 내외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일본과는 아직 여행·관광 목적의 입국이 상호 간에 불가능하지만 목적의 입국 규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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