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우수근의 한중일tv'로도 실시간 중계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한·중글로벌협회와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 중국불산한국인회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과거에서 미래로 승화되는 한중우호 연대 행사'를 개최한다.
9일 한중글로벌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과거를 돌아보고, 양국의 더 밝고 웅장한 미래를 다짐하면서 과거 두 나라의 깊은 연대를 돌아봐 위대한 유대를 앞으로 계승해 나가자는 의미와 함께 재중한인 및 동포 권익 증긴 등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싱하잉밍 주한중국대사관 특병전권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정무공사, 왕유월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 회장,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행사 의의 설명 및 백범 김구 선생 묘역 소개, 의열사, 삼의사 소개 등 과거 한중 양국이 함께 이겨낸 어두운 과거를 돌이켜보고, 함께 다져갈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어 타악 퍼포먼스팀 바투타의 난타 공연 'the Korea Fantasy',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의 '아리랑 연주', 재한동포 단체의 '아리랑 한마당', 중국인 단체의 '중국식 무도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유튜브 채널 '우수근의 한중일tv'와 한중그로벌협회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과거 한국-중국 간 깊은 연대를 되새기고, 앞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중글로벌협회는 한·중 간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민간단체다. 양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역량 있는 민관 협력체를 구축, 다양한 분야에서 조력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