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쉬워진다...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쉬워진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4.21 11: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에스티-파미르테라퓨틱스와 MOU,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 나선다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치료 중요해
동아에스티와 파미르테라퓨틱스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와 파미르테라퓨틱스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아에스티)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동아에스티는 21일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퇴행성 뇌질환은 조기에 치료해야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두 기업은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과 진단기기 영엽력 및 노하우를 더해 신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퇴행성 뇌질환 환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도파민 분비 신경세포 소실)은 ▲2010년 6만 1565명에서 ▲2019년 11만 147명으로 10년 동안 4만 8582명(약 79%)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8년 기준 ▲80세 이상 47% ▲70대 37.7%로 '70대 이상'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한다.

한편,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혈중 miRNA(micro 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real-time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퇴행성 뇌질환은 조기 발병 인지율이 낮아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을 보유한 파미르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