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나흘간 10명 접종..."국내 접종 활용, 나머지는 공여 등 활용할 방안"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21일 얀센 코로나19 백신 49만 2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개별 계약된 얀센 백신이 인천공항으로 도입됐다고 밝혔다.
21일 0시까지 국내 얀센 백신 누적 접종량은 154만 2803명이다. 이것은 즉 3분의 1수준의 접종분이 신규 도입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얀센 접종은 저조한 상태다. 이번 주 총 10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연령층으로 비교적 최근 시작한 12~17세의 3차 접종, 5~11세 기초 접종에 활용되지 못한다.
얀센은 고령층 대상 4차 접종용 백신으로도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권근용 방대본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얀센은 극히 드문 경우가 찾고 있지만 활용되고 있는 상태"라며 "이날(21일) 도입되는 49만 2000회분은 기존 계약분이 들어오는 것으로 일부는 국내 접종에 쓰이고 그 외에는 공여 등의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입된 얀센 백신 물량을 더하면 누적 1854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됐다. 앞으로 총 449만회분이 올해 도입 예정이다. 약 400만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