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0대그룹 대표 집결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2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윤 당선인은 전국의 상공회의소 회장단, 10대 그룹 대표들과 이날 첫 회동을 가졌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경제계를 격려하고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코로나로 그동안 개최가 어려웠던 회장 회의를 지난 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대한상의는 소통플랫폼, 국가발전프로젝트, 신기업가정신 등 새로운 역점 사업을 회장단에 공유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포스트 코로나, 기후변화, 글로벌 패권 경쟁 등 새로운 문제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일이라는 것이라고 전하며 사회와의 소통에 한 발짝 더 나아가자며 포부를 다졌다.
이날 당선인과 전국 상공인들은 부산 세계박람회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에 마음을 실어 보내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경제효과는 61조원에 달한다.
경제인들은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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