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고혈압의 날'...질병관리청과 함께 소통
오늘은 '세계고혈압의 날'...질병관리청과 함께 소통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5.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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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혈압연맹, 매년 5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로 지정
만성질환관리 포럼...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국민 관심 유도 위해
지역사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논의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청이 '제16차 만성질환관리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질병관리청)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청이 '제16차 만성질환관리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질병관리청)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제16차 만성질환관리(NCD, 비감염성질환) 포럼'이 17일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오후 3시부터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소통망(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을 통해 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2005년 지정됐다.

만성질환관리 포럼은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개발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2013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15년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당뇨병학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순영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감염병 유행과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서, 이원영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15년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다음 순서인 지정토론에서는 ▲학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지역보건사업 관리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 현황과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전문가와 사업담당자뿐만 아니라 등록환자가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진행됐던 비대면 교육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최홍석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보건소-의원-약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등록환자의 건강지표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고령화와 감염병 유행과 같은 우리 앞에 놓인 과제와 위기에 맞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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