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전날에 이어 3만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3만 1352명 늘어 누적 1786만 1744명이 됐다.
한편, 신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 비상 대응 100일 로드맵'에 따라 공기질 개선과 감염병 전문가 중심의 독립위원회 등 새로운 방역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일 안착기 전환 여부와 관련해서 최근 유행 상황과 재유행 가능성, 해외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지난 2월 2일 2만 267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3만 5896명→3만 2442명→2만 9577명→2만 5430명→1만 3292명→3만 5117명→3만 1352명으로 일평균 2만 90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3만 131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추이를 보면 경기 7779명, 서울 5043명, 인천 1395명, 경북 2279명, 경남 1929명, 대구 1528명, 부산 1480명, 충남 1469명, 강원 1358명, 전북 1250명, 전남 1209명, 충북 1107명, 대전 1026명, 광주 901명, 울산 856명, 제주 442명, 세종 297명, 검역 4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333명보다 20명 줄어든 31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 398명 이후 9일째 3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31명으로 직전일 27명보다 4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 (70명) 이후 19일째 두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8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