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022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 개최
경총, 2022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 개최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5.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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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ESG 경영
2022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한 경총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구조 확립을 선언하며 지난해 4월 26일 출범했다.

특히, 4대 그룹 포함 17개 주요 그룹 대표이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경영계 최고위 ESG 협의체로, 참여 그룹 소속 국내 계열사만 966개사에 이른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 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최근 ESG는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비자, 투자자, 정부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관심이 커지면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참여 그룹의 ESG 경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기업주도 ESG 자율 경영 확립'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총에 따르면 각 회사는 ESG 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기업 비전과 목표 수립, ESG 위원회와 전담 부서 설치, 평가 시스템 정비 등 조직·운영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성창훈 장기전략국장을 초빙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나타난 ESG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했다.

또한, 참여기업들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R&D(연구개발) 투자와 그린 수소 사용 및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 산업계와의 소통 확대를 당부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위원회 출범 이후 우리 기업들은 어려운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ESG 경영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성과를 국민께 적극 알려 기업가치를 스스로 높여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경총 관계자는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속에 ESG 경영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장에 유연하고 능동적인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자체 노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정부와 산업계 간 소통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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