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초대형 국제행사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4일 연구 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International Data Week 2022(이하 IDW 2022)'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울시 용산구에서 개최되는 첫 초대형 국제행사가 될 IDW2022는 'Data to Improve our World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이터)'를 주제로 전 세계 60개국 이상, 1000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가, 연구자, 산업계 리더, 기업가와 정책 입안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IDW 2022는 국제과학위원회(ISC)의 데이터위원회(CODATA), 국제연구데이터연맹(RDA), 그리고 ISC의 산하 조직인 국제데이터기구(WDS) 등 연구 데이터 관련 국제기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ITI) 등 5개 국내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에 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IDW 2022에서는 국내외 데이터 관련 기구, 대학, 기업 등의 석학 22명이 참여하는 Plenary Session이 개최되며, ▲디지털전환 ▲연구혁신 ▲디지털트윈 ▲슈퍼컴퓨터 ▲헬스케어 ▲데이터교육 ▲지속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주제로 100여 개의 전문 세션이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