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계환경의날 50주년 기념 오그린 한강환경축제
[영상] 세계환경의날 50주년 기념 오그린 한강환경축제
  • 정민수 기자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6.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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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반포한강공원서 오후 2~7시 열려
한강을 시민 손으로 지키자...환경캠페인 및 축하공연 펼쳐져
"한강은 서울의 젖줄...세계인이 함께하는 한강 만들 것"

(내외방송=정민수 기자 / 정지원 기자) 지난 5일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환경축제'가 열렸습니다.

8일 서울시 민간단체 오그린에 따르면, 행사는 한강을 시민의 손으로 지키자는 마음으로 이날 오후 2~7시 반포한강공원 반포대교 상류에서 진행됐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매년 이 날로 제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동규 한강환경축제 조직위원장은 "우리는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기에 이날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정했다"며 "수도 서울의 젖줄인 한강에서 기념축제를 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학박사인 주혜란 준비위원장은 "의사는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하는 사명감도 있다"며 "오세훈 시장이 말하는 환경공약 또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이라며 '미래의 서울 한강 르네상스2'를 언급했습니다.

저탄소 생활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도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하고, 친환경 자전거를 통해 건강도 챙기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봉사상 시상식과 함께 '환경 패션쇼'도 열렸습니다.

디자이너 박미자의 화려한 솜씨는 패션쇼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했습니다.

2부에서는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재즈 1세대 신광웅과 팝 아티스트 임학성이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참가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귀를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눈을 사로잡을 시간입니다.

힙합 댄서들이 멋진 비트에 맞춰 환경의 날을 축하하는 춤을 선보였습니다.

축제 연출을 맡은 정옥용 뮤지컬제작자 겸 제천문화예술학교 이사장은 "놀랄만큼 큰 역량을 지닌 회원들에게 놀랐다"며 "한강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강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서울시민들이 환경캠페인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는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게 새 주인을 찾아줄 장터가 꾸며졌습니다.

스킨스쿠버들은 "우리의 생명수는 한강"이라며 한강 물속을 청소해 다시 한 번 한강의 소중함을 일깨웠습니다.

이동규 조직위원장은 "이 행사가 세계 자연환경을 살리고 지키는 작은 밀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서울시등록 민간단체 오그린은 환경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관련 단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시민의 평화로운 삶의 공간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재작년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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