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한국국방안보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가안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회 가치실현을 위한 국가안보 정책 플랫폼으로 혁신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3일 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국방안보 연구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미래의 건강한 학술·연구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자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
행사는 개회식 및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연구소 소개, 이사장 인사말, 축사, 임명장·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는 국방안보연구소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돼 조정민, 나태주, 걸그룹 플로리아가 임명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연구소는 창의적 연구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라는 확장된 기관 미션을 공개하면서 전략목표, 창의성, 안정성, 책무성, 개방성을 연구소의 핵심가치로 선언했다.
또 국방안보 중심 R&D 시스템 구축, 국방안보 지식 플랫폼 강화, 연구 성과 영향력 확대, 미래 선도 인재 발굴 등을 연구소의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전종찬 한국국방안보연구소장은 "책임 있는 연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연구 성과가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기여하는 선순환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헌 한국국방안보연구소 이사장은 "한국국방안보연구소는 국방안보 연구의 리더가 되고자 설립된 이후 이제 그 이름에 걸맞는 새로운 체질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연구소가 가야할 방향과 길을 새롭게 모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자하는 연구소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