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규모 공연 지원 사업 펼친다!!
부산시, 대규모 공연 지원 사업 펼친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2.07.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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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타이거', '오페라 라보엠', '오페라 갈라콘서트' 모두 3개 작품을 통해 지원 사업 펼쳐진다
'모티' 공연 장면.(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모티' 공연 장면.(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16일 부산시는 부산문화회관과 함께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 활동 기회를 주고, 그들의 능력을 키워 주고자 대규모 공연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악, 무용, 성악, 기악 등을 전공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수퍼 타이거', '오페라 라보엠', '오페라 갈라콘서트' 모두 3개 작품을 통해 진행된다.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은 '수퍼 타이거'는 국악과 무용 장르가 혼합된 공연으로 8월 26∼27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선발된 청년 예술인은 대규모 제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정기적인 연습 참여에 따른 급여 형태의 인건비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1~2일, 이틀에 걸쳐 펼쳐질 공연 '오페라 라보엠'과 11월 3일에 공연 예정인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오페라 라보엠'에서는 오케스트라 50명과 합창단 30명을 공모로 선발하고 이 공연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소프라노 황수미와 박하나, 테너 정호윤과 권재희와 함께 무대에 올라 큰 무대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다진다.

'오페라 갈라콘서트'에는 공모로 선발된 청년 성악가 10명이 시즌 단원들과 함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부산문화회관은 또,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에 대비한 공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만 35세 미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0년 23명, 2021년 10명에 이어 올해도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 공연 예술계의 지속 발전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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