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탈북민의 북송관련 여,야 입장 차이
[오늘의 이슈] 탈북민의 북송관련 여,야 입장 차이
  • 이소영 아나운서
  • 승인 2022.07.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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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탈북민의 북송 관련 여,야 입장 차이

안녕하십니까. 빠르고 정확한 뉴스 내외방송 아나운서 이소영입니다.

'오늘의 이슈'는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관련 사건에 대해 하태경,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네, 지난 12일 통일부가 탈북민의 북송 상황을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당시 귀순의사가 있던 사람들에게 북송은 반인류범죄다'라는 입장과, '귀순이 아니라 살인 후 도주 중에 우리 해군에게 체포된 상황이었다'는 입장 차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있습니다.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참여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흉악범이라면 귀순에 100%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 북한에 돌아가면 고문에 총살인데. 한국에 남고 싶지 누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겠냐"며 당시 귀순의사를 밝혀 북송처리한 것이라는 당시 통일부의 발표에 모순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문 정권의 북한 눈치 보기의 또 다른 결과물이었고 안보 농단 중 하나"라며 추방된 직후인 11월 25일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에 초청 친서를 보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말을 적었습니다.

반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윤건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어민 세 사람이 16명의 어민을 무차별하게 살인을 하고 그게 이제 발각되고 나서의 처벌이 두려워 북한 자강도라는 곳으로 도망을 가려고 했다. 그러다 NLL 인근에서 우리 해군에게 발견이 됐으나 우리 군을 보고도 도망가다 체포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현 정부가 문재인 정부 괴롭히기에 사실상 올인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여권이 이 사건을 이슈화하는 데 대해 "이게 그렇게 반인도적,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면 북송했을 때는 왜 가만히 계셨느냐"며 반발했습니다. 그리고 "장관 바뀌었다고 번복시키는 것이 통일부 공무원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하라니까 하지만 얼마나 양심에 가책이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 포스(TF) 소속 의원들은  13일 기자회견에서 "16명을 살해한 엽기적인 흉악범마저 우리나라 국민으로 받아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네 오늘의 이슈  2019년 11월, 당시 문재인 정부가 탈북어민들을 강제 북송한 결정에 대해 여당과 야당의 의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다뤄봤습니다. 이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내외방송 아나운서 이소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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